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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통

이혼 후 아이 친권 때문에 발급받은 서류들, 제가 겪은 현실 후기 (ft. 온라인 발급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 워킹맘입니다.
사실 이런 글을 올리는 게 조심스럽지만, 저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봅니다.


📌 이혼 후 현실: ‘친권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니...’

아이 아빠와 협의 이혼을 하면서 양육권과 친권을 저 혼자 가지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후에 아이 관련 서류를 제출할 일이 생기면, ‘친권자 증명’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 학교 전입학
  • 보험 청구
  • 부동산 계약
  • 출입국 관련 서류
    등에서 ‘친권자임을 입증하는 가족관계서류’를 요구했습니다.

📌 제가 실제로 발급한 서류 목록

서류명용도발급처
기본증명서(상세) 친권, 출생정보 포함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부모-자녀 관계 확인용 온라인 발급 가능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이혼 사실 증명용 필요 시 추가 제출
 

👉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기본증명서(상세) 한 장으로 충분하지만, 상황에 따라 2~3장 요청하는 곳도 있었어요.


📌 발급은 어떻게 했냐고요?

전부 온라인으로 10분 만에 처리했습니다.

발급 방법 요약:

  1. https://efamily.scourt.go.kr 접속
  2. 로그인 (공동인증서 or 간편인증 가능)
  3.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클릭
  4. 서류 종류 선택 후 출력 or PDF 저장

💡 프린터 없어도 PDF로 저장해서 나중에 인쇄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 꿀팁 하나 더!

  • **기본증명서 '상세'**로 뽑아야 친권, 출생, 이혼 여부까지 나와요.
    (일반으로 선택하면 정보가 안 뜨는 경우 많아요.)
  • 발급은 무료, 모바일은 아직 지원 안 됩니다.
  • 흑백 프린터도 가능하고, 서류 하단의 QR코드가 진짜 여부를 증명해줘요.

📝 마무리하며...

저처럼 법적으로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된 이후엔,
민원 하나하나가 의외로 감정소모가 큽니다.
하지만 이런 실질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면, 그나마 준비는 수월하더라고요.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댓글이나 메시지 주세요.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정보는 함께 나누면 더 힘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