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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통

논산 여교사 제자와 성관계..대화내용, 카톡내용

충남 논산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여교사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해당 학교 지난해 8월과 9월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했던 30대 여교사의 남편은 아내가 고등학교 3학년인

제자 A군,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은 여교사의 남편이 여교사와

A군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근거로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을 주장하며 알려졌다.

 

 

이들의 관계를 눈치챈 A군의 친구 B군은 A군이 자퇴한 뒤

여교사에게 접근해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성관계를 가졌다고 여교사의 남편은 주장했다. 

 

남편은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지하고도

소문이 날까 봐 두려워 축소, 은폐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자체조사 결과 B군이 여교사를 폭행하며 벌어진 일”

이라면서 “여교사는 심리적으로 시달리다 자진해서 사직서를 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30대 여교사의 남편이 논란을 제기하자 B군 측은

"여교사와 성관계를 한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라고

해당 사실을 강하게 반론했다.

B군 측은 “남편에 대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지난 4월 여교사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됐다.

A군은 자퇴했으며 B군은 현재 대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교사와 남편은 지난 8월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