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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SFC]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개인적인 리뷰!

[SFC]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개인적인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슈퍼패미콤의 명작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리뷰를 해볼게요~

PS4 VR의 컨텐츠가 쏟아지는 현시대에 슈퍼패미콤 슈롯대가 왠말이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플레이를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SFC의 마장기신은 현재나오는 어떠한 슈롯대시리즈보다 잘만들어졌다라고 평가 하실겁니다.

 

이후에도 이 SFC마장기신의 인기에 힘입어 PS비스타나 PS3등의 컨텐츠로 재발매 되었지만 기존의 마장기신을 넘어서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SFC으로는 즐기실 수 없겠지만 지금은 롬파일을 이용해서 핸드폰으로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끝날때쯤이면 아마 여러분도 SFC마장기신을 플레이하고 계실겁니다. SFC의 마지막 슈롯대라는 타이틀로 너무나도 익숙한 반프레스토가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PS의 시대만 살아오신 세대들은 느끼기 힘드시겠지만 당시 SFC의 게임중에선 단연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추가적으로 음성까지 지원까지 들어가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도 인생게임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직까지도 이 SFC마장기신이 꼭 들어갈정도로 말입니다.

 

일단 스토리구성에서 보자면 주인공이 정령세계로 가게 된 원인과 마장기신의 주인공 기체인 사이버스타의 존재, 이전의 마장기신을 탑승했던 사람들과 마장기신의 관계등 유저들이 게임에 좀 더 빠져들 수 있도록 스토리의 기반을 초반에 잘 잡아줍니다. 또한, 주인공과 엮여있는 관계를 통해 내면의 정서와 게임 전체의 세계관등을 잘 구성하여 극찬을 받았던 시리즈입니다. 일본어인데 어떻게 그런 스토리와 관계를 다 이해했느냐는 질문을 던지실 수 있는데, 당시 모든 게임은 일본어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공략집을 사서 정독을 한다던지, 더 나아가서는 일본어까지 공부하여 공유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후자에 속하는데요 공유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해석이 가능할 정도로 게임을 위해 일본어를 공부했었습니다. 웃으실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게이머라면 이정도의 열정은 있어야 하지않겠습니까. 아무튼 스토르적인 부분도 최상이었다는거 기억해주시고, 지금은 롬파일들이 대부분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한글화로 된 마장기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방식은 슈롯대의 시리즈답게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이루어집니다. 턴제방식으로 운영이 되는데 기존의 슈롯대와 달리 새로이 추가된 시스템은 지형의 고저차에 따른 대미지의 변동과 유니트를 정면, 측면, 후방에서 공격할 때의 회피 및 방어 수치등을 추가해 좀 더 전술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을 하였습니다. 높은 지형과 후면공격 그리고 열혈까지 적용하여 크리티컬까지 거기에 사이버스타의 최대개조공격을 날리면 버틸 수 있는 적들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맵과 전투장면 모두 기존의 SD캐릭터가 아닌 리얼사이즈의 유닛으로 구성을 하여 보는 즐거움도 한층 올라간 시리즈입니다특히나 주인공의 기체인 사이버스타를 보고 있자면 지금봐도 정말 멋있게 잘만들어진 기체가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정말 잘만들어진 게임이기에 마장기신을 대상으로 한 여러 컨텐츠들이 나왔었지만 원작에 전혀 미치지못하는 실망스러운 결과만 낳았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스토리와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가져와서 그래픽만 올려서 리메이크판으로 제작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SFC]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개인적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